안녕하세요, 와따맘입니다. 요즘 저희 아기는 동물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강아지, 양, 고양이, 악어까지 매일 낱말카드에서 보고 이야기하고, 옛날에 동물 보러 갔던 날을 기억하듯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동물들을 볼 수 있을만한 곳을 많이 가요. 요즘 같이 날씨가 아침저녁으로는 찬바람이 조금 불고 오후가 더울 때는 실내 동물원이 좋더라고요. 동물들도 시원한 곳에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오늘 가본 곳은 가평에서 놀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무조건 들르게 되는 남양주. 남양주 다산에 위치한 테이블에이 실내동물원입니다.
테이블에이 다산점은?
장소: 테이블에이 다산점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146번길 12-10 7층, 8층)
이용시간:
평일 10:30 - 19:00
주말 10:30 - 21:00
2시간 이용가능합니다. 2시간 초과 시에는 30분당 2,0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주차:
1. 원픽프라자 2 지하 주차장
2. 다이소 건물 주차타워
이용료:
입장권 15,000원 / 네이버 예약가 12,800원
12개월 이하 무료입장
동물 먹이죽이 체험 6종: 10,000원
테이블에이 다산점 이용하기
테이블에이 다산점은 7층, 8층으로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7층은 실내동물원, 8층은 미니키즈카페+일반 카페가 되어있습니다. 8층으로 입장을 해서 7층으로 내려가는 구조예요. 7층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데, 이곳 특이한 게 구더기부터 시작해서 나비들을 직접 부화를 시키시더라고요. 그래서 탈피한 것까지 전부 있어요. 나비와 새들이 날아다니는 공간이 너무 신기했어요. 먼저 7층에 입장하면 먹이를 구매할 수 있는데 6가지 종류의 먹이를 한 번에 1만원에 판매하는데, 원할때 가져가도 되고 한번에 가져가도 되는 것 같았어요. 저는 처음에 당근류랑 밀웜류를 가지고 왔었는데 저희 딸은 토끼를 너무 좋아해서 마지막엔 토끼 줄 당근만 계속 가져왔습니다. 나비존을 통과하면 여우, 너구리, 사슴, 토끼, 거북이, 파충류, 고양이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다면 직원분들이 아이들이 관심 가져하는 동물들을 하나씩 꺼내서 보여주고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십니다. 또 설명도 자세하게 해 주시고 아이들과 놀듯이 해주셔서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또 카멜레온 먹이시간에 맞추면 먹이 주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카멜레온은 활동량이 적은 동물이라 하루에 2번밖에 식사를 안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진귀한 경험을 하시려면 무조건 아침 오픈런을 추천드립니다.
테이블에이 다산점 이용꿀팁
- 유모차 반입 안됩니다. 아이가 걸을 수 없다면 아기띠를 꼭 해주셔야 해요.
- 지하 주차장 입구가 좀 좁고 운전에 미숙하신 분들은 힘들 수 있어요. 편한 주차는 다이소를 이용하는 게 좋아요.
- 8층 미니 키즈카페를 나중에 이용하는게 좋아요.
- 8층에 무거운 짐들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 보관함이 있어요.
- 평일 오픈런 했는데도 저 말고도 3팀정도가 더 있었어요. 시간 지날수록 사람은 많아지더라고요. 최대한 오픈시간 맞춰가세요.
- 아이 과자(떡뻥류까지), 음료 전부 8층에 팔아요
- 가평은 들어갈 때도 나올 때도 매우 막히는거 아시죠? 어차피 들어갈때나 나올때 도로에 굳이 서있지 말고, 입실시간 퇴실시간 피해서 남양주에서 점심 먹고, 실내동물원 구경하고 입실하거나 집으로 돌아가시면 다음날 일정까지 마무리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산 테이블에이는 안에 계시는 직원분들이 정~말 다 동물과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애정으로 아이들을 돌봐주고 계시더라고요. 오히려 동물원이나 다른 동물 있는 곳 방치 해놓고 잘 안 치워주는 곳도 많은데, 이곳은 정말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저는 정말 쾌적하다고 느껴서 아기도 좋아하고 저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