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따맘입니다. 아기랑 해외여행 갈 때 아이들 먹거리 걱정되시죠? 저도 항상 해외여행 가기 전에 아이들 먹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유식 단계일 때도 걱정되고, 유아식 단계일 때도 걱정되고, 하다못해 큰아이들도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현지 음식은 아무래도 현지식으로 많이 맞춰지다 보니 새로운 향신료를 쓰는 경우도 있고, 물 같은 경우 잘못 먹으면 아이들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일명 물갈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 먹거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외여행할 때 절대 실패 없는 먹거리 꿀 TIP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유식 아기
아기의 이유식 단계에 따른 준비가 필요합니다. 초기, 중기, 후기로 나뉘는 이유식으로 나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입자와 평소 먹는 이유식 단계를 알아두는 게 중요하겠죠?
- 실온 이유식으로 준비하세요. 해외여행을 가실 때 많은 분들이 실온 이유식을 준비합니다. 간혹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냉동하셔서 가져가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추천하지 않거든요. 물론 해외여행 갈 때 아이스팩 반입은 국내선의 경우 기내 반입, 위탁 수하물 다 무게 한도 내에서 제한 없이 반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국제선의 경우 100ml 이하 용기의 1개를 기내반입가능하고, 위탁수하물의 경우 무게를 넘기지 않는 한도내에서 무제한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내에서 내려 호텔로 가는 데에도 변수는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안전한 실온 이유식을 준비해 주세요.
- 휴대용 분유포트 꼭! 챙기세요. 휴대용 분유포트는 해외여행 필수품입니다. 응? 우리 아기는 더 이상 분유 안 먹는데? 하는 분들도 챙기세요. 해외는 위에도 언급했지만 아이들이 물갈이를 할 수도 있고 철이 많이 섞인 물일 수도 있습니다. 안전하게 생수를 사서 끓여 먹는 걸 추천합니다.
- 핫팩을 챙겨서 데우세요. 해외에 경우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음식을 데우는 요구를 들어 주는 곳도 많이 있지만, 사실 위생상의 문제나 다른 문제들로 안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수유실이나 전자레인지를 찾기 많이 힘들 수 있으니 핫팩을 가지고 다니면서 아이 식사시간 1-2시간 전에 핫팩으로 이유식 데워주세요! 전자렌지 찾는 것보다 훨씬 간편합니다.
유아식+일반식 아기
유아식이나 일반식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 사실 현지식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을 먹이게 되는데요. 그런 아이들에게도 꿀팁은 있답니다.
- 순살 생선구이 추천해요. 저는 아이랑 해외여행 갈 때 순살 생선구이 정말 자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특히나 아침은 호텔식을 먹기도 하는데 매일 같은 호텔식은 질리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한 끼는 순살 생선구이 햇반이랑 주면 정말 잘 먹어요.
- 아이들 해외여행 전 각국 음식 반입 규정을 잘 찾아보세요. 우리가 자주 가는 여행지인 괌은 소고기 반입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저도 괌 여행 갈 때는 해산물위주의 음식을 챙겨갔어요. 각국마다 반입이 금지된 음식들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그걸 챙겨가면 입국전에 전부 폐기해야할 수 있기때문에 미리미리 반입 가능 음식과 안 되는 음식을 나눠서 가져가시면 좋아요!
- 찜기 챙겨가세요. 현지 음식이 아이들의 입맛과 너무 맞지 않아서 아이들이 음식을 먹을만한 게 없다 하시면 차라리 찜기를 챙겨가세요. 가까운 마트에서 계란이나 스팀야채 소분으로 포장되어 있는걸 사서 찜기에 쪄주시면 아기들 식사 준비는 끝! 저는 아기가 돌 때 아직 염분 있는 음식을 안 줄 때여서 줄 수 있는 음식이 너무 한정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찜기 가져가서 계란이랑 스팀야채 저렇게 쪄주니 애기 식사 걱정 안 하게 되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아이들과 해외여행은 설레지만 항상 준비할게 많죠? 오늘은 아기들과 해외여행할 때 필요한 팁에 대해서 정리해 봤는데, 제가 아기와 해외여행 다니면서 적어놨던 내용이라 너무 제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간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 먹거리 안전하게 준비해 가시고 제 꿀팁들이 도움이 됐다면 언제든 놀러 와주세요! 아기랑 여행에 관한 더 질 좋은 정보를 많이 공유하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